협회소식

화재보험협회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화보협회·소방청, 아파트 화재 피해 저감 위한
국민 눈높이 홍보 추진

- ‘아파트에서 불났을 때 왜 무조건 대피하면 안 될까?’ 영상 공개-

- 화재 상황별 대피 전략을 애니매이션으로 제작 -

- 향후,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 제작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이하 화보협회)는 소방청(청장 남화영)과 함께 아파트 화재 시 효과적인 대피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영상 ‘아파트에서 불났을 때 왜 무조건 대피하면 안될까?’를 제작·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마다 반복되는 아파트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로 인명 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대피요령을 국민에게 전달·확산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화보협회와 소방청은 아파트 화재 대국민 행동 요령을 보다 쉽고 상세히 알리기 위해 유력 인플루언서 채널인 ‘사물궁이*’와 손잡고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 2023년 12월 25일 도봉구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32명(사망 2명, 부상 30명)
2024년 1월 2일 군포시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14명(사망 1명, 부상 13명)
*지식정보채널 ‘사물궁이(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 156만 구독자 보유

영상에는 아파트가 화재에 취약한 이유, 화재 대피요령 변화의 배경과 화재 상황별 올바른 행동 요령 등이 상세히 담겨졌으며 애니매이션 기법을 활용해 국민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핵심 정보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물궁이 채널과 소방청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된 영상은 3월 20일 현재 누적 조회수 약 8만 8천회를 기록 중이며, 각 시도 소방본부와 일선 소방서, 교육기관 등에서 화재 안전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앞으로도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재 시 국민이 취해야 할 올바른 행동 요령을 소개하는 유익한 홍보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강화를 통해 전 국민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보협회는 행안부, 금융위, 소방청, 금감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소방청과는 전통시장 화재 안전 캠페인 ‘화(火)날일 없는 장터’를 영남권 대표시장인 대구 서문시장에서 진행해 화재 취약 시설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