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는 3일(화),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소방청 이영팔 차장과 소방공무원, 119 의인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제51회 소방안전봉사상·제16회 119 의인상’시상식을 개최했다.
빈 이번 시상식에는 대전 둔산소방서 유동훈 소방위가 대상을 수상했다. 유 소방위는 1997년 소방에 입문해 약 27년간 화재진압과 재난 대응에 매진했으며, 소방 조직의 효율적인 발전에도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례로 강원도 동해안지역 산불 화재 등의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켰으며 전국 최초로 시민 제보 현장 접수처를 운영하는 등 소방관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에도 기여했다. 이 외에도 화재진압, 화재조사 등 소방업무 분야별로 맡은 바 업무를 우수하게 수행한 소방공무원 18명이 본상을 수상했으며, 공로상, 특별상도 각 1명씩 수상했다.
빈 또한, 협회와 소방청은 올해 최초로 119 의인상 수상식을 소방안전봉사상과 함께 개최했다. 새벽 시간 항구에 빠져 침수 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내부에 갇힌 시민을 구조한 심ㅇㅇ·홍ㅇㅇ씨, 전기차량 화재에서 운전자가 탈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운전자를 구조하여 인명피해를 막은 유ㅇㅇ씨 등 10명이 의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빈 이날 시상식에서 강영구 이사장은 “불의의 사고로 국민의 생명과 삶의 터전이 소실되는 긴박한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소방관 여러분께서 항상 든든하게 국민 곁을 지키며 손잡아 주셨다”라며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협회는 소방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 올해로 51회를 맞은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표창하는 손해보험업계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1974년부터 51년 동안 76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협회는 행안부, 금융위, 소방청, 금감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와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택, 전통시장, 산림 화재예방 등 화재취약시설의 안전도 향상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안전문화 캠페인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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